여러분 안녕하세요 스미씨입니다~~
오늘은 2022년 짝지와의 첫 제주도 여행에 대한 이야기 세 번째 이야기를 나눠볼까 해요~~
겨울 가까운 제주도의 여행이었기에 예술을 좋아하는 짝지의 의견을 반영하여 박물관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했던 사계해변도 좋았는데요~
마지막 상의 끝에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작품인 본태박물관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제주도 여행지에 그 세 번째!! 박물관 여행~그럼 시작해 볼까요??
- 본태박물관 -
<위치 및 현황>
<본태박물관 종합안내>
- 주소 및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산록남로 762번 길 69 (상천리380)
- 전화번호 : 064-792-8108
-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연중무휴)
관람료 구분 | 성인 | 학생(초,중,고) | 미취학(만3세~7세) |
일반 | 20,000원 | 12,000원 | 10,000원 |
도민 | 16,000원 | 10,000원 | 8,000원 |
단체(20인 이상) | 16,000원 | 10,000원 | 8,000원 |
- 박물관(건축) 소개
본태박물관은 " 本態, 본래의 형태"라는 뜻으로 인류 본연의 아름다움을 탐구하기 위해 2012년 수려한 자연경관이
함께하는 제주도에 설립되었습니다. 우리 생활문화의 아름다움을 세계인들과 나누고, 전통공예와 현대 미술을 통해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와우 이 멋진 노을과 건축의 조화가 보이시나요? 저는 보자마자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이렇게 인공구조물과 자연의 조화가 멋있을 수가 있을까?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타다오가 설계한 본태박물관은 대리석을 연상케 하는 건축가 고유의 노출콘크리트
와 건축 요소로 차용된 빛과 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안도 타다오 건축의 뛰어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본태 박물관의 역할"
과거와 현재를 통해 새로운 미래가치를 발견하는 목적을 위해 전시뿐 아니라 교육. 세미나.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수준 높은 한국 전통문화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 아름다운 공예품으로 빚어낸 전시. 본태 박물관은 제주도의 수려한 풍경 3박자가 어우러진 빼어난 문화 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전시 사진&영상>
제3전시관은 현대미술의 전설이 되어가고 있는 쿠사마 야요이(1929~ ) 상설 전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쿠사마 야요이의 대표작 <무한 거울방-영혼의 광채, 2008> 외 호박(pumpkin) 한 점이 영구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2전시관은 깊은 처마 아래로 높은 홀과 주전시실이 연결되는 개방적인 공간이며,
설립자의 집에 초대된 듯 관람객들이 편안한 공간 속에서 현대미술 작품과 자연스럽게 만나길 바라며 설계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박물관 전시실과는 달리 신발을 벗고 입장하는 구불구불한 공간들은 작품을 바라보는 색다른 시각을 제공합니다.
제1전시관은 본태박물관 개관 기념전 <아름다움을 찾아서- 상설 전>으로, 한국 전통공예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소반, 목가구, 보자기 등을 통해 화려함과 소박함, 단정함과 파격을 동시에 보여주는 우리 수공예품에 담긴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소개합니다.
<안도 타다오 건축>
박물관 관람도 좋지만, 이 박물관의 중요요소 中 하나인 건축물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고 갈까요?
바로 가보시죠~~
건축가 안도 타다오
건축가 안도 타다오(安藤忠雄, Ando Tadao, 1941~)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1995)을 수상하였고, 일본 나오시마의 베네세 하우스, 지축 미술관 단지를 비롯 수많은 세계적 건축물을 설계한 바 있는 당대 최고의
건축가입니다.
노출 콘크리트를 주로 사용하는 그의 건축은 순수 기하학적인 형태의 건물에 빛과 물을 건축요소로 끌어들여 자연과의 통합을 꾀합니다. 특히, 본태박물관은 건축공간의 미학적 관점을 넘어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하는 "건축환경 建築環境"에 대한 그의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설계방향과 공간구성
본태박물관은 경사진 대지의 성격을 거스르지 않고 공간적인 조화를 이루기 위해 서로 다른 높이에서 만나는 삼각과 긴 사각마당을 가진 두 공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두 L자형 볼륨은 동질감을 가지면서도 단의 차를 두고 만나 다양한 공간감과 느낌을 연출합니다. 특히, 안도 타다오의 트레이드 마크인 노출 콘크리트는 재료의 단단함, 색채의 미려함, 자연과의 조화로움이 돋보이는 최고의 수준을 보여 줍니다.
☞한 줄 요약
본태 박물관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고 나와서 느낀 점은 "우리나라에도 우리나라의 고유함을 알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사실이 이렇게 뿌듯하고 감격스러울 수 없었습니다. 전시관 하나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을 정도의 아이덴티티에 또 한 번 많은 감정들이 오고 갔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우리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자 하신다면 꼭 제주도 본태박물관으로 오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여기서 이야기를 마무리할게요. 다음에는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시간을 가지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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